우리나라가 살기좋은 이유는?

우리나라는 참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저는 이렇게 느끼고 있답니다. 제가 왜이렇게 느꼈는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한국인이라서 느낄 수 있는 자부심과 긍지가 있거든요. 세계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K-POP 열풍처럼 말이죠. 또한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들을 보면 괜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치안이 좋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밤 늦게 돌아다녀도 걱정없고, 혼자 여행을 다녀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 밖에도 맛있는 음식점이 많고 배달문화가 발달되어 있다는 점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위 두 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한국사람이라 불편한 점은 없나요?
물론 있죠. 일단 인터넷 속도가 느리고, 일처리가 빠르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많아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여유롭다는 뜻이기도 하죠.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살다가 느긋한 삶을 살다보니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오히려 이게 더 편하더라고요. 게다가 미세먼지 문제라던지, 중국발 황사문제 같은 환경오염 문제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래서 최근에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없이는 외출하기도 힘들더라고요. 하루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외국인과 결혼해도 괜찮나요?
네 괜찮아요. 실제로 주변 친구들 중에서는 국제결혼을 한 친구들도 있고, 앞으로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도 꽤 많은데요. 다들 만족하면서 살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사람들끼리 만나서 사는 거라 힘든 일도 있겠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한다면 국적같은 건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치안국가입니다. 범죄율 1위인 미국과 비교했을 때 무려 6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안전한데요. 이렇게 안정적인 나라에서는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

외국인들도 많이 거주하나요?
네 외국인도 꽤 많이 거주하고있습니다. 서울시 인구 중 약 4%(약 15만명) 가량이 외국인이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추세랍니다. 특히 이태원쪽엔 외국인 밀집지역이 따로 형성되어있을 정도로 많아요.

범죄율이 낮으면 좋은점이 있나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삶의 질이겠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내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물론 단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장점이 훨씬 크기때문에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어서 먹는 즐거움 또한 누릴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치안이 좋아서 밤 늦게 돌아다녀도 걱정없고, 의료시스템과 복지제도가 잘 되어있어서 아플때 병원비 걱정도 없어요. 이처럼 우리나라는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점들이 좋은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라서 좋은점은 뭐가 있을까요?
봄이면 예쁜 꽃들이 피고, 여름엔 시원한 바다에서의 물놀이, 가을엔 단풍구경, 겨울엔 눈썰매 등 각 계절마다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특히 봄꽃축제같은 경우에는 전국 각지에서 열려서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랍니다.

먹거리가 풍부한 나라인가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같은 찌개류부터 비빔밥, 불고기, 삼겹살 등등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요. 외국인들도 한국음식을 사랑한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특색있는 음식들도 많이 있어서 여행갈 때 마다 새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게요~

치안이 좋은 나라인가요?
외국에서는 밤늦게 돌아다니면 위험하다는 말 들어보셨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에요. 경찰차 소리나면 괜히 긴장하게 되지만 그만큼 범죄율이 낮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래서 늦은 시간 귀가해도 크게 걱정되지 않아요. 물론 어디든 조심해야겠지만 대한민국만큼 안심되는 나라도 없을껄요?

의료시스템과 복지제도가 잘 되어있나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아파서 병원에 가도 진료비 부담이 적어요. 게다가 국가에서 운영하는 보건소에선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는 항목도 많고, 동네병원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 받을 수 있구요. 혹시 몸이 안좋다면 마음 편히 병원에 갈 수 있겠죠?

 

막상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다보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좋은 나라인가? 라는 의문이 들때가 많아요. 저 또한 그랬구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제가 직접 느낀점을 바탕으로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유독 애국심이 강한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인들에게 항상 들었던 말이 “한국사람들은 참 정이 많다”였어요. 특히 저희 부모님께서는 어릴 적부터 그런말을 많이 해주셔서 그런지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강하게 느끼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많은 주변 지인들을 만나봐도 다들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거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 ‘정’ 이라는 단어가 강조되는 걸까요?

왜 하필 ‘정’ 일까요?
‘정’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1.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정 2. 사랑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 이라고 되어있어요. 즉, 따뜻한 마음씨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이처럼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 혹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합쳐져서 나오는 행동이라 정의 내릴 수 있겠네요. 이러한 점에서는 분명 장점이지만 반대로 단점이기도 하죠. 너무 지나친 정은 때로는 독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과한것도 문제지만 부족한 것도 문제겠죠. 적당한 선에서의 정이라면 분명히 도움이 되겠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되요. 예를 들어 가족간의 애정표현이라던지, 연인사이의 과도한 스킨쉽등이 해당되겠죠. 무조건 안좋다는건 아니지만 과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명심하세요!

제가 느꼈던 부분을 토대로 글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만큼 공감가는 내용이었단 얘기겠죠? 여러분들도 혹시 지금 내가 살고있는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아마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