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구입한 초음파 전동 칫솔을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몇년전쯤 잇몸염증이 악화되어 치과에 잠시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잇몸의 상태는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잇몸이 붓고 아파서 잠도 못 이룰정도로 통증이 화서 치과 문이 열기만을 기다렸었는데, 벌써 그게 몇년전 일이네요.

갑자기 반나절 만에 잇몸이 그렇게 망가질수 있다는것에 너무 놀랬고, 이러다 이빨이 다 빠져 버리느 줄 알았습니다. 모든 이가 손으로 쌀짝만 건드려도 흔들리고, 아플정도 였으니까요.

그러나 치과에서 할수 있는 것은 스켈링과 한두번 스켈링모다 좀 더 깊이 잇몸의 청소를 한게 다였습니다.

결국 잇몸의 상태의 본인이 얼마나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회복되은 속도가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냥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질을 구석구석 살살 잘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하다가 또 다시 잇몸이 나이지지 않고 아파진다면 병원을 찾아오라고 한게 다였습니다.

잇몸에 어떤게 좋다거나, 어떤 영양제를 추천하건, 어떤 치약이 좋다거나 하는 말은 전혀 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부드럽고 간ㄴ 칫솔모를 가진걸로 살살 양치를 꾸준히 해주라는 말이 다였습니다.

그후 잇몸염증에 어떤것이 있는지 검색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새로나온 제품이 있는지 검색해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처음 알게된건 잇치치약 이였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한다 하여 바로 구매하여 사용하였는데, 확실히 잇모에 자극이 덜했고, 같이 주던 치솔도 아주 부드럽지는 않지만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그때 일반 치약은 잇몸이 얼마나 엉망이였는지 어지간한 치약들은 자극이 올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진지발리스 2080 치약은 그나마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잇치치약을 제법 오래 사용을 했는데, 문제는 잇몸 염증에는 자극도 느껴지지 않고 확실히 일반치약 사용할때 보다는 나아진 느낌이 드는데, 양치를 하고 나면 개운함을 잘 느끼기 힘들고 그만큼 이빨도 잘 닦이지 안흔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워터픽, 치간칫솔등을 주가로 사용했는데, 치실의 경우 예전엔 이빨사이가 너무 틈이 없어 아무리 가는 치실을 사용해도 이빨사이에 잘 들어가지 않았는데, 잇몸염증이 생기면서 잇몸이 많이 내려가면서 이빨사이에 틈도 자연스레 생겨버리고, 이빨도 살짝 흔들리면서 치간칫솔은 모든 이빨에 술렁수렁 들어가버릴 정도가 되었고, 치간칫솔도 예전엔 제일 가는걸 사용해도 들어갈 틈이 없어 사용할 엄도도 못내었는데 지금 어느정도 굶은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사용해야할 정도이니 그간 잇몸이 많이 망가지진 했습니다.

잇몸이 얼마나 좋지 않았냐면, 한쪽 어금금니로 간신히 밥을 씹어 먹을 정도박에 되지 않았다면 이해가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앞니는 아예 무엇을 씹는다는건 엄두도 못낼 정도로 흔들리고 아팠습니다.

밥먹는게 왜 그리 힘들고, 밥 먹을 시간이 빨리 돌아오는지 그땐 정말 돌아서면 밥을 먹는것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잇치치약과 함께 워터픽이란 물치실을 같이 사용하면서 잇몸의 염증이 호전되는 속도가 확 빨라졌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호저된 이후부터는 더 이상의 호전되는 속도는 아주 더디거나 거의 머물러 있는 정도였는데, 그래 워터픽으로 인해 어느정도 식사를 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아주 많이 줄였습니다.

사과를 이제 한입 벼 먹는건 평생 없을것 같다라는 생각까지 들정도였습니다.

몇년동안 잇모을 제대로 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치석은 그래도 쌓이고, 잇몸에서 피도 나고, 스켈링도 받고, 이렇게 해주고 양치를 꾸준히 해주는것 밖에 없었네요.

그 동안 딱딱한 음식은 거의 먹질 않았고, 가끔씩 볶은 땅통이나 어쩌나 한번씩 먹고, 과자 같은걸 먹어본게 다 입니다. 사과같은 과일도 좀 얇게 썰어서 먹었고, 간식을 먹던 식사를 하던 입속에 무언가 들어간후엔 양치까지는 못할지라도 가글은 꼭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몇년의 괸리끝에 지금의 잇몸 상태는 아주 아주 좋아졌습니다. 밥 먹는데는 지장이 없고, 닥딱한 음식은 겁이나서 먹질 않지만 어지간한것도 먹어도 될듯하지만 괜히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해 볼 생각은 없습니다.

한번 내려온 잇몸은 여전히 그대로 이나 확실히 잇몸의 색깔이 붉은 빛이 돌았는데 지금은 살색빛으로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그래도 아직 아가야할 길은 많이 남아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예전의 건강한 잇몸과 이빨로 돌아갈수는 없겠지만 지금 처럼만 유지해 줘도 생활을 함에 있어 불편함은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언제부턴까 잇치치약 대신 파로돈탁스 치약으로 쓰며서 칫솔도 바꾸었습니다. 파로돈탁스의 경우 종류가 3가지가 있는것 같은데, 현재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는데, 클래식인가 이 제품이 부드럽고 짠맛도 덜하고 괜찮게 느껴집다. 나중에 나머 한가지도 사용해 보겠지만 파도돈 탁스가 일반 시주에 파는 치약보다는 살짝 가격이 비싸지만 확실히 잇몸에 효과가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치약의 성분이 좀 거친것인지 칫솔모가 강한 칫솔로 사용시 잇모에 자극이 올 정도여서 아주 정말 부드러운 치솔로 바꿔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딱 제게 맞네요.

부드러운 칫솔로 바꿨다고 해도 이빨은 개운하게 잘 닦히네요. 오래전 tv광고에서 본 기억이 있는 치약이라 혹시하는기에 사요해 보았는데, 저에겐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동안 시중마트나 인터넷에서도 구입할려고 해도 보이지 않았던것 같았는데 언제부턴가 갑작기 마트나 인터넷에 확풀려 버린것 같습니다. 그전엔 해외직구를 해야 살 수 있었던것 같은데, 시간이 나다 보니 제가 잘 못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잇몸염증 초기 그러니까 몇년전쯤이네요. 그때 잇치치약과 함께 인터넷에서 샤요미 초음파전동칫솔도 구입했었습니다. 좋다고 하니 혹시 사용해보고 괘찮다면 더좋은 걸 사보기 위해 저렴한걸 우선 구입했는데 의사샘이 권한것도 아니고 아무도 주위에서 권한건 아니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좋다고 하길래 구입해 본것입니다.

문제는 잇몸염증이 심한 그때는 딱 01초 이빨에 대자마자 아파서 조용히 구석에 초음파전동칫솔은 모셔다 두었습니다. 그 당시는 이건 정상인 사람도 사용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사용시 아팠습니다. 물론 0.1초의 아주 짧은 순간적인 사용이였음에도 그렇게 느낄정도였으니 얼마나 고통이 컸었는지 짐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엊그제 구석에 몇년도안 세워둔 그 샤오미 초음파 전동칫솔을 보면서 칫솔모를 만져보니 지금 사용하는 것과 비교도 되지 않게 강하게 느껴지네요. 그 만큼 지금 사용하는 칫솔은 아주 가늘고 부드러운 칫솔인것입니다

몇년을 그냥 초음파 전동칫솔(무선)을 방치해두다 시피해서 배터리가 방전이 되서 작동이나 돌까 싶어 작동 버턴을 눌러보았는데, 왠걸 생각지도 못하게 정말 생생하게 잘 작동되네요.

샤오미가 실수로 잘 만든 제품이 몇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칫솔도 해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그마만 시동 리듐배터리도 가지고 있는데,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로 사용해도 몇일을 사용할 만큼의 용량같지만 보통 자동차가 방전되었을때 어쩌나 한번 사용하는데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만 하다 여겨집니다.

몇년은 한번도 충전하지 않고도 잘 작동하는 칫솔을 보니 혹시 지금 사용해 보면 내 이빨이 어떨까 싶어서 조심스레 사용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발이 전혀 아프지가 않습니다. 다만 진동으로 인해 좀 튀는감이 있어 적응이 잘 되지 않는것외에는 사용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 동작 세기가 2~3단계로 된것 같은데 사용하고 보니 제일 세게 사용했네요.

아~ 그 동안 내가 잇몸과 이빨에 관리를 한 노력이 샤오미 초음파 전동치솔을 사용해 봄으로써 이제 정말 많이 호전되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아직 사용을 몇번 안해봐서 어떻다 확실히 말은 못하겠지만 현재까지는 그냥 일반 가늘고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하는게 훨씬 잘 딱히고 개운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칫솔모가 가능다 보니 이빨사이에도 잘 들어가는것 같고, 무멋보다 자극이 적으면서 잘 닦히는 느낌이라 꽤 사용감이 좋습니다.

초음파 전동칫솔은 계속 사용하면 아마 잇몽나 또는 이빨에 무리가 갈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만 우선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중국산이고 저렴해서 맘에 들지 않으면 버린다고 생각하고 구입한건데, 몇년을 그렇게 충전한번 하지않고 방치해 두었음에도 배터리 방저은 커녕 작동이 잘 되어서 놀랬습니다. 충전기는 어디 다른곳에 놔 두긴 했는데 찾아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