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노트북 에러가 결국 났습니다.

2년 전쯤인가 구입한 에이서 노트북이 그 동안 사용하면서 한번도 에러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블루스크린을 띄우면서 먹통이 돠있습니다.

다행히 작업하면서 날아간 자료는 없고, 프로그램도 오류가 나지 않고 실행되었기에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초기 노트북을 구입하면서 램 16기가 추가로 구입해서 넉넉한 램용량을 가지고 사용할려고 했는데 오늘 같은 블루스크린이 하루에 몇번씩 나타나서 인터넷 검색을 얼마나 해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ssd 추가한다고 노트북을 한번 분해해서 a/s도 될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해서 어찌해서던 고쳐볼려고 했는데 한달여 정도를 사용하면서 블루스크린 에러를 얼마나 봤었는지 모르겠습니다ㅏ.

에러 내용도 매번 달라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따라 설정을 달리 해보고 하다 마지막으로 생각이 든건 램 문제라 여겨서 a/s를 보냈습니다.

서울 용산인가 한곳에서만 삼성 램 a/s가 가능하는 것 같은데 하여튼 에러 내용를 간략하게 적어 택배로 보냈습니다.

몇일후 담당 a/s기사분께 전화가 왔는데 테스트를 해 보니 램은 정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한번 좀 더 긴 test를 부탁드렸더니 그러면 다시 한번 테스트 해보고 내일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역시나 정상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정상이라고 해도 내 노트북에 사용시 에러날듯하여 사용 못할것 같다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램이 양면 8칩과 양면 16칩 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마 그 당시 구입한게 양면 8칩의 ddr4 16gb 였는것 같은데, 기사분이 혹시 호환성 문제로 그럴수 있으니 양면 16칩 램을 바꿔서 보내줘 봐도 될까요 물으시길래 흔쾌히 승락했습니다. 어차피 램이 에러나기에 다른 거라도 창착해서 안되더라도 본전이라 생각했으니까요.

바꿔준 물건을 받고 노트북에 장착하고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려보는데 에러가 나질 않습니다. 몇개의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간을 두고 돌려 봤었는데 역시 에러러는 나지 않고 그 이후 2년을 지금까지 한번의 에러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가 오늘 다시 블루스크린 에러가 났습니다.

노트북의 전원을 한번 켜놓고 오랬동안 사용하는편인데 이는 어찌하다보니 그냥 편해서 그냥 전원 끄고 다시 부팅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재부팅 되는 경우는 업데이트 파일이 몇개 쌓일때면 한번씩 자동으로 업데이트된 후 리부팅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오늘 블루스크린도 그 동안 너무 재부팅을 하지않고 서버 마냥 그냥 켜놓고 사용하다 절전모드로 들어가고 다시 나오기를 반복하며 사용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오늘같이 작업도중 에러가 나버리면 잘못하면 프로그램도 깨지고, 작업하던 것도 날아가 버려서 고생할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블루스크린이 났음에도 자료도 그대로 보존되고 프로그램도 그대로 살아있네요.

일부러 윈도우11을 사용하지 않고 윈도우10을 사용하는 이유도 안정성면에서 더 좋다고 여겨져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확김에 윈도우11업데이트를 눌러 버렸습니다. 그렇게 윈도우 11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받는 동안 다시 생각을 해 보니 또 이건 아니다 싶어 업데이트를 취소하고 윈도우10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예전 내가 사용하던 삼성 노트북의 경우도 램이 ddr3 8칩을 구입해서 램을 증설했는데 아예 부팅에서 에러나서 램 이상이였는데, 그때 검색을 통해 알게된 사실이 그 삼성 노트북 모델은 양면 16칩이 달린 ddr3 제품을 사용해야 된다는걸 뒤늣게 알고 제품을 교환받아장착해서 지금은 나의 반쪽이 어쩌다 한번씩 교육 시청을 해야할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ddr5 램이 가격도 어느 정도 안정화 되는듯하고 해서 사용자가 점점 늘어날듯한데, 노트북 구입시 이 또한 노트북의 모델에 따라 램의 특성을 타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특성을 탄다면 온라인에서 파는 분이 상세 설명에서 그런부분을 꼭 명시 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데탑의 램은 어지간하면 램 특성을 타지 않는듯한데 노트북은 내가 구입하는 제품만 그런지 램 특성을 타는게 많네요.

이 참에 노트북을 구입해 버릴까 생각도 들고, 아님 추가로 장착한 ssd가 고장날때가 되어가는건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이 참에 용량의 압박도 느끼고 해서 용량이 큰 ssd를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삼성의 ssd 4tb가 저렴하네요.

순간 충동구매가 일어날 정도로 많이 저렴하다여겨졌는데 혹시나 싶어 8tb를 검색해 보니 삼성에서 파는 제품이 있는데 가격대비 용량을 따진다면 더 저렴하네요.

물론 약간 고급형으로 간다면 가격은 올라가겠지만 내가 특별히 속도를 원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한 안정성만 보장이 되면 생각하고 있기에 삼성의 보급형 ssd라도 용량만 크다면 괜찮다 여겨집니다

요즈음 램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컴퓨터 부품이 저렴해져서 조립으로 새 컴을 맞추기에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그래픽카드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격이 산꼭대기로 가는듯 하더니만 지금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정화가 어느정도 된듯 느껴집니다.

한창 그래픽카드가 하늘높은 줄 모르고 가격이 오를땐 쳐다보지도 않던 오래된 그래픽카드의 가격을 보며 이게 맞나 싶은 정도의 가격이였는데, 물론 새제품의 그래픽카드도 마찮가지긴 했는데, 그때의 가격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느낌이 드네요.

램도 그렇고, cpu도 어떤 모델을 선택하느냐에 틀리겠지만 일반 게임용이나 집에서 사용할 게임은 하지 않아될 정도의 적당한 보급형 컴퓨터를 맞춘다면 제법 저렴하게 맞출듯한데 다만 아직까진 ddr5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지 않고 무엇보다 중고급형이 많고 보급형의 저렴한 제품이 별로 없어 메인보드 가격이 조금 비싼감이 듭니다.

메인보드만 좀 더 시간이 흐르면 괜찬은 보급형도 많이 풀린다면 제법 가성비로 접근할수 있는 게임용 컴퓨터도 구입 가능할듯 합니다.